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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코빌리지 #376] 2022-05-12
 환경재단 웹레터│vol.376

에코버스(Ecoverse)에 있는 SIEFF빌리지로 놀러가자!

5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특집호가 나갑니다.

지금 66,917명의 이웃들이 함께 놀러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떠들썩했던 기자회견 현장

띵동! 이번에 내리실 정류장은 SIEFF T.M.I 정류장입니다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기자회견이 오늘 오전 11시에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렸는데요. 유튜브로도 생중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어요. 뜨거웠던 기자회견 현장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SIEFF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어요. 우리에겐 비정상회담 패널로 익숙하며 환경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는 줄리안 퀸타르트가 진행을 맡았고, 최열 조직위원장, 이명세 집행위원장, 서도은 프로그래머 외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윤순진 교수가 참석했어요. 이번 기자회션에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빛내줄 에코프렌즈와 개막작을 최초공개 했는데요. 기대해주세요! 본격적인 T.M.I를 풀기에 앞서 이명세 집행위원장님의 인사말 잠깐 듣고 가실게요.

 

이명세 집행위원장: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월 2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며, 총 25개국에서 제작된 73편의 환경영화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자연과 환경, 나아가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합니다.

19회 SIEFF 기자회견 현장

개막작 어떤 영화인데?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개막작은 <애니멀>이에요.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을 제시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2015년작 <내일>의 시릴 디옹 감독이 2021년 제작한 다큐멘터리인데요. <애니멀>은 16살의 벨라와 비풀란의 시선을 통해 지구의 현상태를 진단하고 이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작품이에요. 기후위기로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이 멸종할지도 모르는, 즉 여섯 번째 대멸종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인간도 결국은 동물이기 때문에 멸종을 맞이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어요.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어?

올해 특히 대두되는 주제는 멸종과 새로운 환경 세대의 활약인데요. 따라서 상영작 섹션은 [기후위기 시대의 희망], [에코 공동체], [멸종 저항], [플라스틱 바다], [동물권, 동물격], [ESG], [에코버스: 이상한 나라의 인형극], [세계의 종말]로 구성했어요. 상영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서도은 프로그래머님의 인터뷰에서 준비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19회 SIEFF 에코프렌즈 정재승 교수(가운데)

이번 에코프렌즈는 누구야?

제 19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얼굴이자 홍보대사인, 에코프렌즈는 정재승 교수님, 장현성 배우님, 국내 최초 A.I 버추얼 걸그룹 이터니티의 멤버인 제인이에요. 뇌과학자인 정재승 교수님과 최초 A.I 걸그룹의 만남이라니!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인 ‘에코버스(Ecoverse)'에도 맞닿아 있어 에코프렌즈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요. 현장에 참석해주신 정재승 에코프렌즈님의 인사말 잠깐 듣고, 영상으로 자리를 대신한 이터니티 제인의 모습도 살짝 보고 가실게요.

 

정재승 에코프렌즈 : 저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집행위원이기도 한데요. 올해에는 이렇게 에코프렌즈까지 선정되어 영광스럽기도 하고, 책임감도 막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에코프렌즈로서 걱정보다는 즐거움으로 이번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홍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터니티 제인 에코프렌즈

띵동! 이번에 내리실 정류장은 OO씨네 정류장입니다 오늘 놀러갈 곳은 도은씨네 인데요. 도은씨는 2020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프로그래머를 맡아 상영작 선정 및 콘텐츠를 총괄하고 있어요.

Q1. 19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특별히주목할점은 무엇일까요?

기후위기, ESG, 플라스틱, 에코 공동체, 동물권 등 시급한 환경 문제들을 다루는 작품들을 여전히 다양하게 선보이는 가운데, 올해 특히 대두되는 주제는 여섯 번째 대멸종(인간 때문에 지구상 모든 생물의 70~95%가 사라지는 것)과 새로운 환경 세대의 활약입니다. 기후위기와 환경파괴로 인해 인류는 물론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절멸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확산되었는데요. 이제는 현실로 닥칠 여섯 번째 대멸종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다양한 관점의 작품들을 모아서 선보입니다. 또한 그레타 툰베리 이후 지구의 미래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젊은 세대의 환경운동이 일반화, 대중화된 현상을 다루는 작품 또한 크게 증가했습니다. 대멸종의 시대를 목전에 둔 우려를 멸종 세대인 젊은 세대들의 시선을 통해 들여다보는 작품들을 관람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Q2. 최근 환경영화의 흐름이 어떻게 되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기존에 환경영화라고 하면 다큐멘터리가 대부분이었는데요. 요즈음에는 환경 이슈를 다루는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픽션이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의 직접적인 방식으로 환경 문제를 다루는 차원을 넘어서 이를 이용한 새로운 이야기로 창작하는 제작자가 늘어났다는 것이며, 그만큼 환경 문제가 대중적이고 주요한 작품 주제로 대두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Q3.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즐기는 프로그래머님 만의 꿀팁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올해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서는 시급한 환경문제를 다루는 다양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픽션 신작을 국내 최초로 공개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종말을 다루는 헐리우드 영화와 고전 영화도 특별섹션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환경 관점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SF로 가족과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또한 에코버스: 이상한 나라의 인형극섹션에서는 인형을 이용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대표적인 감독들이 제작한 작품들을 선보입니다. 따뜻한 질감의 인형을 이용해서 기묘한 블랙 유머 부조리극이 펼쳐지는, 새로운 분위기의 영화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Q4.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기다리시는 관객분께 마디 해주신다면?

2020년부터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극장 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영관, 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작품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야외상영과 메타버스 상영도 준비되어 있으니,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다양한 상영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신청하셔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띵동! 이번에 내리실 정류장은 SIEFF 소식 정류장입니다 이곳에서는 SIEFF의 소식 뿐만 아니라, 환경재단의 소식까지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어요.
 시네마그린틴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시네마그린틴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환경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돕고, 환경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만의 특별 프로그램이에요. 곧 신청접수가 시작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SIEFF 인스타그램을 주목해주세요.

  • 참가 기간: 6/2(목) ~ 6/8(수)
  • 신청 대상: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어린이, 청소년 단체, 인솔자
  • 문의처: 서울국제환경영화제 (02-2011-4396)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미래를 같이 만들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올 봄은 코로나의 기세가 줄어들어 오랜만의 꽃놀이를 즐길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몰려든 인파만큼이나 버려진 쓰레기의 양은 어마어마 했습니다. 환경재단은 해양, 도심에 이어 올해는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지구쓰담 활동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쓰레기도 줍고 지구도 쓰담쓰담! 함께해 주세요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명세 감독님이 초록고민을 상담해드립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지구를 위한 실천, 어떻게 설득할까요?  이명세 그린리더님이 말하는 백 마디 말보다 더 효과적인 설득방법이 궁금하다면 지금환경재단 유튜브 채널로 놀러오세요!
지구마을 이웃님들, 오늘 SIEFF빌리지 투어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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